금일 한양증권에서 샤페론을 커버한 리포트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러한 영향인지 주가도 현시각 5% 정도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샤페론은 08년 서울대학교 학내 벤처로 출발한 염증치료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입니다.
지난 22년 10월 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동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아토피 치료제 ‘NuGel’,
2. 알츠하이머 치료제 ‘NuCerin’
3. 코로나19 폐렴 및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Nusepin’
현재로서 주목해볼 파이프라인은 아토비 치료제 Nugel 입니다.
현재 80명 대상으로 임상 2상 투약을 마무리하고 데이터를 분석 중에 있습니다.
중간분석 결과에서 0.5% 투약집단(n=13) 투약 4주차에 아토피가 크게 개선되는 치료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긍정적인 중간 결과로 인해 최종 결과도 기대됩니다
올해 2월 중 임상 2상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고 하니, 기대감에 기반한 모멘텀 투자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NuGel의 가장 큰 경쟁력은 부작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표적 아토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강력하지만 부작용이 커 단기 사용만 가능합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대표적으로 골다공증이 있으며, 당뇨, 고혈압 등 알려진 것만 십수 가지가 넘습니다. 최근 개발된 옵젤루라 등도 부작용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12조원 규모입니다. 이러한 경쟁 약물의 단점을 파고들어 NuGel이 성공한다면 매우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다만 제약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임상 진행 및 상업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개별 모멘텀의 부재 시 주가가 지지부진 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리포트에서 오버행 이슈도 다루고 있습니다. 샤페론은 신규 상장사로 1개월 및 2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각각 610만주(27.5%)와 453만주(20%) 정도로 매우 많은 편으로, 주가를 누르는 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오버행 이슈)
하지만 지난 12/19에 2개월 보호예수까지 해제가 된 이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오버행 물량이 어느정도 소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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