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연질캡슐 주문 폭주.. 주가도 퀀텀점프 가능할까?(한양증권 리포트)

RP바이오 CI

 

오늘은 연질캡슐 전문 기업 알피바이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건기식 OEM/ODM 생산기업으로 국내 연질캡슐 의약품 50% 상당을 수주 및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해 잠정 매출은 14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쉽게 얘기하면, 알피바이오 자체적으로 의약품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의약품이나 건기식을 연질캡슐 형태로 제조하고 싶은 제약사들 제품을 위탁생산 해주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피바이오는 국내 연질캡슐 점유율 독보적 1위 업체이므로,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연질캡슐 의약품을 생산하려면 알피바이오를 꼭 거쳐야 합니다.

 

연질캡슐이란 무엇일까요? 의약품 제형은 크게 타블렛, 경질캡슐, 연질캡슐 3가지로 구분되는데, 이 중 연질캡슐은 표면이 부드럽고 말랑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목넘김이 편해 섭취가 용이하며, 젤라틴 막이 빠르게 분해되어 체내에서 흡수도 빠른 장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제약사와 환자 모두 연질캡슐의 의약품 제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고, 이에 알피바이오의 주문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공장 1곳과 건기식공장 1곳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의약품공장의 경우 현재 3교대 24시간 풀가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4년 4월 생산량까지 주문이 꽉 차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알피바이오는 의약품공장 생산시설을 추가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 5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세번째 신공장 건설 계획으로 공사 진전 및 뉴스 보도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 예상됩니다. 회사 역시 23년  매출액 1,800억(YoY +30%)과, 영업이익 약 220억원(OPM 12~13%)의 높은 수준의 실적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질캡슐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미래에 우수한 경쟁력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면 회사의 이익 레벨이 크게 점프할 수 있겠습니다.

 

 

알피바이오가 보유한 특허도 고유한 경쟁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팜 기사에서 알피바이오 특허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 36개월까지 함량이 보존 가능한 뉴네오솔·네오젤 특허기술도 알피바이오가 가진 장점으로 평가된다.

알피바이오만의 네오젤 특허기술은 피막 내에 특수 가소제를 사용해 피막이 굳는 현상을 개선하고, 내용액의 함량이 오래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공법이다.

결과적으로 기존 유통기한이 2년인 제품을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여기에 더해 장용성 특허기술도 주목된다.

알피바이오는 캡슐이 위산에 의해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붕해되는 장용성 캡슐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용성 캡슐은 위산으로 인해 파괴될 수 있는 내용물 성분을 보호하고 섭취 후 오일 역류현상을 방지해 비린내 등 역한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차단해 준다.

타 제조사들의 경우 장용성 성분으로 코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알피바이오가 보유한 특허기술은 피막 자체에 감귤 유래 펙틴을 첨가한 특허공법으로 제조 공정이 줄어들어 생산시간과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95734 

[데일리팜] 알피바이오 사업 다각화·R&D 강화로 퀀텀점프 도전

 

 

주가는 23년 1월 6일 한양증권 리포트 내용이 알려지면서 크게 상승한 상태입니다.

 

 

 

아래에 오늘 포스팅 작성에 다소 도움을 받은 한양증권 리포트를 첨부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피바이오［314140］_20230106_Hanyang_83278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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