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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최근 '뇌를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우렐리 감염으로 사망한 남성이 보고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지역 보건 당국은 이 아메바가 치명적인 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은 97%에 이른다는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보통 호수나 강에서 발견되지만,
이번 사례는 남성이 코를 씻을 때 수도관 물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코를 씻을 때 증류수나 살균된 물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수도관 물 사용을 피하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및 후각 상실이 있으며, 잠복기는 2-15일입니다.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하지만 코를 통해 아메바가 있는 물을 흡입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관 물을 마시는 것은 감염 위험 요인이 아니며, 이 아메바는 사람으로부터 전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3/04/XHBA3ENJV5FIFNLUQU3SSZKG7E/
美서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수돗물로 코 헹궈”
美서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수돗물로 코 헹궈
biz.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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