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 비대면 진료 선두주자 (IV 리서치 리포트 PDF)

 

 

[IV Research]

라이프시맨틱스(347700)-비대면 진료 선두주자

기업개요

동사는 인공지능과 의료정보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업이다. 쉽게 말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관련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① 비대면 진료, ② 디지털 치료기기, ③ B2B 플랫폼 등이 있다. 현재 B2B 플랫폼 사업이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B2B 플랫폼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비대면 진료 및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개화에 따라 동사의 중장기 투자매력도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주요 병원들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환예측 및 진단 솔루션인 <닥터앤서>를 출시하며 의료AI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23년 적자폭 축소, ‘24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사업 현황

① 비대면 진료는 재외국민 대상으로 임시 허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진료비의 일정 비율만큼 동사의 수익으로 인식한다. 동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재외국민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부 국내 기업의 주재원 대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국내 비대면 진료 법제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게 되면 레퍼런스에 기반한 빠른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동시에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비대면 진료 솔루션 공급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개시하는 경우 성장 잠재력이 커질 수 있다.

② 디지털 치료기기는 기존 치료제를 대체/보완하는 S/W 기반 의료기기이다. 선두기업인 美 Pear therapeutic도 FDA 승인을 받아 사업을 영위한 기간이 5~6년에 불과한 초기 시장이다. Pear therapeutics는 약물치료, 중독치료, 불면증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사는 ‘22년 11월 호흡재활 치료기기 <레드필 숨튼>에 대한 의료기기 임상을 완료해 1H23 중 CSR Report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7년 Pilot 임상에서 6분 도보거리 호전, 호흡곤란정도 개선 등 데이터를 확인하였으며, 확증 임상에서도 Pilot 임상 수준 이상의 데이터를 확인하는 경우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국내 환자 수는 약 330만명 수준이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③ B2B 플랫폼은 API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플랫폼을 구현해주는 서비스이다. 동사는 ‘19년 한화생명 통합건강관리 플랫폼 <HELLO>를 출시하며 사업화에 성공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보험, 금융, 건설, 헬스케어, B2G까지 확장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동사는 기획, 개발, 구축, 고도화,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에 따라 프로젝트 규모가 상이하다. 최근 개발인력 확충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여 신규 프로젝트의 수주 금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고객사 확대와 더불어, 기존에 제공한 플랫폼의 서비스 확장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점진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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