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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 기술평가 탈락 후 향후 계획 전문 (정재준 대표)

인터루드+ 2023. 3. 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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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존경하는 주주여러분께,

 

아리바이오 대표이사 정재준입니다.

 

오늘 아침 믿어지지 않는 기술평가 결과를 받고 마음을 추스를 겨를이 없이,

 

아픈 소식이지만 공유해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두서없는 글을 올렸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 발표에 따라 힘을 잃은 주식시장을 보며, 주주님들께서 겪으실 아픔을 느끼며 마음이 너무나도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금번 기술 평가에서는 그간 아리바이오를 응원해주신 주주님들께 보답을 하고자 정말 많은 시간을 땀 흘려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기에

결과를 현실로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리바이오를 아껴 주시는 주주 여러분들을 위해 지금의 상황에 얽매여 낙담하기 보다는,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노력이 헛되거나 공허한 것이라 여기지 않습니다.

비록 기술 평가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리바이오의 근본가치는 기술 평가 전후 단 하나 변한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은 심신을 재정비하여 더 큰 의지와 기상으로 아래와 같이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거래소에 공식으로 이의신청을 진행하겠습니다.
 

주관사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공식적인 이의 및 해명요구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평가의 기회를 간곡히 요청할 예정입니다. 

지난번 평가의 지적 사항을 모두 해소하였고, 금번 평가의 평가서 내용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수긍할 수 없는 결과를 받은

이유에 대해서 평가기관 및 한국거래소로부터 명백하게 답변을 요구하고, 조기에 재평가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입니다.

관련 진행 상황은 추후 주주님들께 다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신약개발의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AR1001이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성공할 수 있도록 AR1001의 미국 FDA 임상3상에 더욱 집중하여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자세한 임상진행 현황은 미국지사장이 직접주주총회를 통하여 주주님들께 발표하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3)   글로벌 기술이전(Licensing-out, L/O) 실적을 더 빠르게 달성하겠습니다.
 

현재 활발하게 협상하고 있는 글로벌 빅마마와의 협상, 중국 및 아시아권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추가 펀딩 논의에 만전을 기하고 속도 높여 조기에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기술특례상장 기술평가 조속히 재신청 하겠습니다.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 결과와는 관계없이 재신청이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이 6개월 후인 9월 중순경 기술평가를 즉시 신청하여 재평가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5)   해외시장에 대한 상장도 고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현재까지 국내 상장만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주주님들의 가치제고를 위하여 해외상장도 옵션에 넣고 남은 6개월

기간동안 고려할 예정이며, 이에대한 주주님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늘하루 많이 지치시고 힘드신 주주님들께
 

저희의 의지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정재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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