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가격 14년만에 최고..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도(헤럴드경제)
신규 선박 가격이 2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가 강점을 보이는 LNG(액화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 등 가스선의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조선사가 연초부터 릴레이 수주 낭보를 전해오는 가운데 올해 턴어라운드(흑자 전환)에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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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선가 상승 흐름이 수익성 개선, 가격협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우리 조선사가 LNG선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만큼 LNG선 중심의 가격 상승은 고무적인 대목이다.
이에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올해 나란히 흑자 전환을 이룩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연초 수주 성적표는 흑자 전환의 기대감을 높인다. 1~2월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46억4000만달러, 20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치의 20% 이상을 달성했다. 이르면 4월 한화그룹의 일원으로 새출발하는 대우조선해양도 최근 LNG선 2척을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LNG선 중심의 수주 전략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을 이룩하며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게 한화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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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가격 14년만에 최고...조선빅3, 흑자전환 한걸음 더
신규 선박 가격이 2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가 강점을 보이는 LNG(액화천연가스), LPG(액화석유가스) 등 가스선의 가격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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